안녕하세요 고객님! 

미니가든입니다 :) 

보내주신 사진으로는 마리모 주변에 너무 두꺼운 막이 형성되어 있어서 정확한 컨디션 체크가 힘들어 보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물갈이 해주시는 것으로 보아 물이 오염되어 보이지는 않으나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경우 마리모 집에 수온이 올라가서 컨디션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생기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해서 두꺼운 막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우선은, 마리모를 꺼내셔서 시원한 물 받아놓으시고 

마리모 겉부분의 오염물을 살살 재거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손바닥 위에서 살살 굴려가면서 겉부분 오염물을 제거해주세요 :)

마리모 세척해주다가 배수구로 떨어트리지 않도록 

물은 받아놓고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물 제거후 마리모의 겉면에 진 갈색이나 하얗색 점이 있다면 

마리모가 아픈거라서 새로 분양받으셔야 합니다.

색 변화가 없고 변색된 부분이 없다면 

마리모 컨디션은 이상이 없으므로 계속 키워주시면 됩니다 ^^

그리고, 뽀송해진 마리모에 유기물 번식되지 않도록 마리모집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여름철에는 일주일에서 이주에 한번씩 시원한 물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부디 세척해주신후에 마리모가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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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마리모 관리하는 방법 한번 더 확인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리모는 이끼류의 수생식물이기 때문에 키우시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가장 좋은 환경으로는 수온 20~25도 사이에서 마리모 먹이를 주시면서 한달에 한번 환수 해주시고, 

창문이 있되 직사광선이 바로 들지않는 "밝은 그늘"에서 키워주시면  가장 잘 자랍니다.^^

햇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공간은 꼭 피해주시고, 

여름철이나 열대야로 인해 물 온도가 따뜻해질 경우엔 

한달에 한번이 아닌 일주일에 한번씩 시원한 물로 물갈이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휴가나 장기여행으로 인해 관리가 어려울 경우 

마리모 집에 얼음 몇조각 넣어주시고 외출하시거나, 

서늘한 곳으로 잠시 이동시켜주신 후 외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21년 9월에 홍대 미니가든 팝업스토어에서 마리모를 입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수돗물로 물을 주1회 갈아주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다가

올해 6월부터 덥기 시작하면서 마리모가 아파진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흰색/노란색을 띄지만 군데군데 초록이끼가 동글동글하게 올라왔어요.

이 경우는 어떤 상황이며,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